고전1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 가볍고도 무거운 고전 책을 선택한 이유 여덟단어를 읽고 박웅현작가님이 이 책이 고전이 될 수 있을까라는 문구를 남기셔서 한번 읽어본 책이다. 제목부터 참 난해했다. 내용은 그 시대의 연애소설 같기도 하고, 무거운 뜻을 담고 있는 소설 같기도 하다. 제목과는 다르게. 고전이라고 불리는 책들은 항상 읽다가 어려워서 포기했던 적이 많아서, 이 책은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있더라도 훅훅 읽어가려고 노력했다. 근데 생각보다 내용은 후루룩 쉽게 읽혀졌다. 인상깊은 구절 다른 내용들 보다 5부(가벼움과 무거움)에서 인상깊은 구절이 많았다. 그는 이 말이 이해되지 못할 것임을 알면서도 더할 나위 없이 흡족해졌다. 예기치못한 돌연한 도취감이 느껴졌다. 아내에게 그녀와 아들을 더 이상 보고싶지 않다고 선언했던 그날 느꼈던 것과 똑같은 검은 도취.. 2023. 2.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