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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

고등학교 졸업선물 / 대학 입학선물

by 윤산대방어 2024.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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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2월이 들어서면서 길거리에 꽃다발을 든 학생들이 많이 보인다. 어린이집부터 대학교까지 모두 집근처에 있어 아주 졸업식 대파티다. 이제 곧 대망의 고등학교 졸업식이 다가오는데, 사촌조카의 졸업식을 앞두고 있어 졸업선물을 알아보았다. 

고등학교 졸업선물

 

1. 아이패드/갤럭시탭 (가격 80만원~)

내가 대학교 다닐때만해도 스마트폰이 막 보급을 시작할 때라 아이패드로 강의 필기, 녹음을 하는 문화는 없었다. 근데 회사에 들어오면서 아이패드를 미팅용으로도 사용하고, 개인적인 노트로 사용한지 벌써 6년째라 대학생들에게 아이패드는 필수가 되었다. 특히 애플펜슬과 아이패드의 조합은 극강이라 그냥 완전 디지털화가 가능하다. 요즘 많은 대학생들이 애플 제품을 사용하긴 하지만, 핸드폰이 삼성갤럭시라면 애플제품인 아이패드보다 갤럭시탭이 나을 수 있다. 

아이패드

 

2. 애플워치/갤럭시워치 (가격 30만원~)

선물로 아이패드가 부담스럽다면, 워치도 있다. 애플워치도 내가 1년간 사용하고 있는 거라 강력히 추천할 수 있다. 예전에는 졸업/입학선물로 아날로그 시계 선물을 많이 했는데, 사실 가격차와 브랜드차가 너무 심하고 취향도 타서 쉽사리 선물해주기 어렵다. 그에 반해 애플워치는 모델의 사양만 정하면 디자인을 고를 것도 거의 없고, 애플워치 스트랩은 학생들이 어차피 알아서 지른다. 

애플워치로는 주로 운동이나 건강관리, 알람확인, 녹음 등의 기능을 사용한다. 이 또한 핸드폰과의 연동이 중요해서, 갤럭시폰을 쓰는 학생이라면 갤럭시워치가 사용하기 더 나을 수 있다. 

애플워치

 

 

3. 노트북(가격 100만원~ 천차만별)

다음으로 노트북이다. 노트북은 중저가 브랜드에서 애플의 맥, LG 그램 등 여러 선택지가 있다. 노트북의 경우 자취를 하는 대학생이라면 거의 필수품이다. 데스크톱을 놓을 공간도 없고, 휴대성이 좋아 사용하기 편하다. 휴대성을 생각하면 무게는 1kg 초반대까지가 좋다. 

노트북의 브랜드도 여러가지인데, 평소에 애플제품을 쓰더라도 노트북은 맥북보다는 LG그램을 쓰는 경우가 많다. 아직 우리나라 사이트와 호환이 부족한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갤럭시 유저라면 삼성 노트북도 좋다. 

노트북

 

 

4. 스킨케어 세트 (가격 10만원~)

내가 대학교 입학했을 때 스킨케어에 관심이 많았다. 아무것도 안해도 가장 피부가 좋은 나이지만, 20살부터 아이크림을 발라야 나중에 주름이 덜 생긴다는 낭설 때문에 그런지 어릴 때부터 스킨케어 제품을 꼭 챙겨발랐다. 30대인 지금 주름이 많이 없는 편이긴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마케팅인 것 같다. 

그래도 백화점 브랜드의 스킨케어세트는 언제 받아도 고마운 것 같다. 남자의 경우도 요즘 스킨케어에 관심이 많아 좋은 선물이 될 것 같다. 

스킨케어제품

 

5. 향수 (가격 10만원~)

향수는 시계와 함께 가장 고전적인 선물이다. 향이 취향이 아니더라도 20대때는 수십번도 그 취향이란게 바뀌기 때문에 좋은 브랜드의 향수는 언제나 환영 받는다. 사실 나도 샤넬향수를 선물받고 취향이 변할만도 한데 안변해서 결국 방향제로 썼는데, 그 나름 샤넬의 향이 나고 좋았다. 

향수

 

그래도 너무나 고민된다면 더이상 고민말고 그냥 용돈이다. 상품권으로 바꾸는 수고를 하는 것보다 현찰이 최고다. 우리가 선물을 주는 이유는 이 선물을 누군가가 해줬다는 기억에 남기 위해, 선물주는 사람의 수고와 케어를 표현하기 위해 인데, 사실 받을 때 만큼은 현금이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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