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G 차 추천, 가격, 카페인 확인법, 우리는 법

최근에 저녁에 일을 하는날이 많아지면서 입이 심심해졌는데, 뭔가 먹을 수는 없고, 물을 마시기엔 입이 너무 심심해서 차를 알아보았다. 요즘에는 건강에 관심이 많아서 일반 티백의 미세 플라스틱이 걱정되어 못먹겠고, 차에 들어있는 카페인 때문에 또 차도 못마시겠고, 고민하던 중 친구집에서 맛있게 마셨던 TWG가 생각나서 구입했다. 

 

TWG에 대해 알아보기

TWG는 싱가포르 차 브랜드이다. 당연히 영국일거라 생각했는데 놀랐다. 하기 사진에 나오는 틴케이스로 유명하다. 럭셔리티가 타겟이며, 1000여가지의 티 종류가 있다고 한다. TWG는 1837이라는 숫자가 떠오르는데, 1837년에 설립된 회사가 아니라는게 충격이다. 1837은 차무역이 시작된 싱가포르 상공회의소가 설립된 날짜라고 한다. 2008년에 설립된 회사의 마케팅방법으로 효과를 보고 있는 것 같다. 

TWG

특히 티백이 고급진데, 100%순면으로 만든다고 한다. 순면인 티백과 다양한 향과 맛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고급티가 되었다. 

TWG 차 종류 추천 및 가격

TWG 차는 1000여가지가 넘어서 다 알 수도 없고, 그 중에 인기있는 몇가지 차 종류가 있다. 

1. 1837 블랙티 - TWG Tea의 시그니처 티. 홍차에 버뮤다 삼각지대의 과일과 꽃향기가 더해진 블렌딩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금 실제로 마시는 중인데, 홍차에 딸기향이 강하고 꽃향이 살짝난다. 

1837블랙티

• 크림카라멜 - 루이보스차에 크림카라멜 향신료를 더한 맛으로, 디카페인차다. 내가 처음 접한 TWG차도 크림카라멜이라 처음에 마셨을 때 좀 충격이었다. 

TWG크림카라멜

• 그랜드웨딩 - 홍차에 달콤한 과일과 해바라기를 블렌딩한 차. 홍차, 파인애플, 마리골드 향이 난다고 한다. 

TWG그랜드웨딩

 

카페인 확인법 및 우리는 법

생각보다 녹차/홍차에도 카페인이 많이 들어있다. TWG차는 특히 이름이 특별해서 무슨 차인지 예상하기가 힘든데, 해당 차에 Theine-Free라는 문구가 있으면 무카페인이라고 한다. 해당 문구가 없는 차는 무조건 카페인이 있으니 잘 선별해서 먹을 필요가 있다. 

우리는 법도 티백 뒷면에 나와있는데, 보통 92도~95도에서 3분가량 우린다. 펄펄 끓는물에서 우리는걸 지양한다고 한다. 나는 너무 뜨거운 물은 먹기가 힘들어서 그냥 80도 정도에 맞춰서 먹고있는데, 다음에는 가이드대로 한번 우려먹어 봐야겠다. 

 

TWG차 샘플

TWG차는 한팩(10개티백)에 25000~35000원으로 비싸서, 샘플을 찾게 되는데, 이것도 가격이 만만치 않다. 내가 구매한 Selection은 6종류가 총 5티백이 들어있고, 총 30티백인데 가격이 직구로 해도 75000원이다. 나는 당근에서 운좋게 싸게 구매했지만, 10개티백을 한종류로 다 사는 것 보다 이렇게 샘플로 사는게 여러 종류를 맛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