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기가 어린이집에 등원하게 되면서 준비물을 챙길게 많아졌다. 기본적인 수건, 양치통, 기저귀, 물병 뿐만 아니라 필요한 서류가 생각보다 많았다. 우선은 보육료 전환신청을 해야하고, 맞벌이인 우리 가정은 연장반 신청때문에 미리부터 뽑아놓은 서류가 많았다.
기본 필요서류
등본
등본은 워낙 흔해서 요즘은 카톡으로도 받아진다. 발급은 쉬우나 요즘 가정에 프린터가 없는 집이 많으므로 출력이 문제다. 대단지 아파트의 경우 출력할 수 있는 기계가 있는 곳도 있고, 나의 경우 집 주위에 24시간 무인 프린트카페를 알아놓았다.
우리 가정의 경우 비혼인으로 태어난 자녀라 등본상에 정확한 부모관계를 확인하기 어려워서, 아이 이름으로 가족관계증명서를 추가제출했다.
예방접종증명서
예방접종을 이때까지 얼마나 많이 맞았는데... 수십가지는 될 것 같은데 이걸 다 어떻게 뽑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알아보니 한번에 확인가능하고 출력할 수 있는 사이트가 있었다. 바로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https://nip.kdca.go.kr/irhp/index.jsp
위 사이트로 접속해서 회원가입을 하고, 예방접종관리 - 자녀 예방접종 관리 - 아이 정보등록 으로 들어가서 먼저 정보등록을 해준다. 승인이 필요한 건 아니라서 실시간으로 완료된다.
그 후, 예방접종관리 - 전자민원서비스 - 예방접종증명서로 들어가면 자녀 기준으로 국문 예방접종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실제로 우리 아이것을 발급해보니 총 4페이지나 나왔다.
영유아검강검진결과표
영유아건강검진결과표는 병원에서 받은 출력물이 있다면 그대로 제출해도 되고, 분실했다면 국민건강보험 사이트에서 발급 가능하다.
https://www.nhis.or.kr/nhis/index.do
여기는 거의 회원가입이 되어있는 경우가 대부분일텐데, 문제는 아이를 등록하고 나면 승인을 받아야된다는 점이다. 나처럼 저녁에 신청하면 그다음 영업일 안으로 승인이 된다. 건강in - 가족건강관리 - 자녀(영유아)건강검진정보 - 영유아건강검진 결과조회 에서 결과표를 출력할 수 있다.
맞벌이 연장반 필요서류
연장반의 경우 아무나 신청할 수 있는게 아니었다. 한부모 가정이나 다자녀 가구나 맞벌이 등 특수상황일 경우에만 신청이 가능하며, 이를 입증하기 위해 추가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나는 맞벌이의 경우라 하기 두가지 서류가 추가로 필요했다.
재직증명서
양부모 모두 일을 하고 있다는 증명서가 필요했다. 재직증명서는 회사에서 발급가능하다.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다음으로 소득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가 필요한데,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가 아니더라도, 근로소득원천징수 등 소득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면 대체가 가능하다. 다만 그런 서류들은 나의 수익이 노출되기 때문에, 건강보험에 직장가입자로 가입된 사람인지 확인할 수 있는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를 제출하고 싶었다.
https://www.nhis.or.kr/nhis/index.do
이 서류 또한 건강보험공단에서 출력할 수 있으며, 로그인 후 메인화면에서 바로 간단히 출력가능하다.
이 외에 개인 사정에 따라 추가 필요한 서류가 있을 수도 있지만 보통 비슷할 것 같다. 아기가 적응한다고 신경쓰이고, 수많은 준비물들에 자수로 이름새기기, 이름스티커 붙이기 등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간다. 새학기가 지나면 좀 안정화될 것 같다. 아기도 적응하고 있지만 부모도 새로운 환경에 열심히 적응 중이다. 아기가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나도 부응해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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