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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

LG식기세척기 - 플라스틱모드 온도, 식세기 관리법, 통살균 방법

by 윤산대방어 2023.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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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식세기를 사고 플라스틱용기 돌리기가 너무 애매해 완전한 활용이 어려웠다. 특히 내열온도 50도까지인 아기용품들이 많아서 찜찜해 하면서 사용하고 있었다. 

근데 다운로드코스에 플라스틱모드가 생겨서 써볼까하다가, 다운로드는 받았으나 저온인 것 같았는데 당최 몇도인지 알 수가 없다. 기계조건마다 달라서 그런건지, 온도를 적어주면 편할 것 같다. 

 

플라스틱코스

 

다운로드코스 플라스틱모드 온도

그래서 문의사항에 글을 올려서 LG전자에서 답변을 받았다.

ThinQ앱을 깔면 모든 LG가전제품이 어플로 제어가 되어 좋다. 각 기계마다 몇번을 돌렸는지, 전력량은 얼만지, 소모품 교체시기가 언젠지 알려줘서 편하게 관리할 수 있고, 요즘 나온 제품들의 경우 알림음을 바꿀 수 있어서 그 재미가 쏠쏠하다. 

결국 밤에 야간모드로 돌리는 일이 많아져서 소리를 끄고 사용하고 있다. 

 

플라스틱온도 50도 이하

40도에서 50도 사이니 내열온도 50도까지인 브레짜 물통을 식세기에 넣을 수 있겠다. 야호! 커피머신이랑 젖병까지 손쉽게 세척할 수 있어서 좋다. 근데 몇달 써보니 결국 플라스틱만 넣고 돌릴일이 없다. 내가 가진 모든 플라스틱을 넣고 돌려야되는데 식세기가 은근 타이밍 싸움이라, 플라스틱을 결국 일반모드에 돌려버린다. 

문제는 고온살균의 경우 100도씨 까지 올라가는 제품이 있고, 실제로 열풍건조하고 있을때 잠깐 식세기를 열어보면 후끈후끈한 바람이 나온다. 플라스틱을 넣으면 그대로 환경호르몬에 노출되겠지. 그래도 어쩔수 없이 식세기가 너무 편한 맛을 봐버려서 그냥 환경호르몬 섭취 중이다. 

 

식세기 관리법

세상 편한 식세기이지만 제법 관리를 해줘야 한다. 제일 밑에 날개쪽에 보면 은근 떨어져있는 집기들이 있어서 가끔씩 확인하면 좋다. 또 거름망이 있는데 그걸 돌려서 빼면 음식물이 걸러져 있는게 모여있다. 그걸 세척해서 다시 넣어주면 끝. 근데 가끔 생각날 때마다 거름망을 빼보는데 이상한게 우리집은 거의 음식물이 걸려있는게 0%다. 이상하다. 애벌세척을 해서 넣는 편이지만 퀵오트같은 음식물이 분명 걸리긴 할텐데... 고온살균 때 높은 온도에 녹아버리는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통살균 방법

통살균은 ThinQ앱에 보면 30회에 한번 하도록 설정되어있다. 근데 LG설치기사님이 오셨을 때는 거의 1년에 한번 해줘도 무방하다고.. 우리집은 거의 하루에 1~2회 돌린다고 보면 한달에 한번 통살균 해주면 좋을 듯하다. 한번 해보니 너무 쉬워서 생각날 때 해주면 좋다. 

  1. 식기세척기 내부를 비운다.
  2. 세척 1회에 필요한 식기세척기용 클리너 또는 구연산을 세제 투입구에 넣는다. 
  3. 세제뚜껑에서 딱 소리가 날때까지 닫기/세제는 제조사에서 제안하는 용량만큼만 넣기/많이 넣으면 세제통에 세제가 남을 수 있음
  4. 식기세척기 전원을 켠 뒤 통살균 코스를 선택
  5. 제품 혹은 앱에서 시작버튼 선택

위 방법이 ThinQ에서 확인되는 통살균 방법인데, 클리너를 이용한 방법이고, LG홈페이지에서 확인한 식초를 이용한 살균법은 하기와 같다. 

  1. 식기세척기 내부를 비운다.
  2. 위쪽 식기바구니에 식초 200~300ml를 넣은 그릇은 넣는다. 
  3. 통살균 코스 선택 후 시작

구연산이나 식세기 전용 클리너가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누구나 집에 있을 법한 식초를 이용한 세척법이 좋아보인다. 은근 식초를 담은 그릇이 뒤집어 질 것 같아서 걱정이었는데 그럴일은 없었다. 

 

세제 넣는 것 깜빡

내가 식세기를 사용할 때 가장 고충인 점은 세제를 넣었는지 까먹는 것이다. 이게 나만 이런건지 검색해도 잘 안나온다. 식세기안에 그릇을 테트리스처럼 쌓아야하는데 이걸 오히려 스트레스 받는 사람이 있고, 희열을 느끼는 사람이 있는데, 나는 후자다. 그래서 열심히 테트리스에 열중하다보면 식세기 세제를 넣었던가 싶다.

그래서 방지하고자, 식세기 완료되면 그릇을 정리할 때 다음번에 사용할 세제를 미리 꺼내 놓는다. 그러면 다음번에 식세기를 돌릴 때 나와있는 세제를 넣고 돌리면 된다. 순간 내가 식세기 세제를 넣었는지 기억이 안날 때 꺼내놓았던 세제가 없으면 세제를 투입한 거라, 그렇게 루틴을 정해버렸다. 

세제를 미리 넣어 놓으면 축축하고 녹을 것 같아서, 타블렛세제를 식세기 위쪽 구석에 놔두었더니 사용하기 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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